[뮤지컬]시스터액트 :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으로 가득!

    728x90
    반응형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을 본 것 같다. 뮤지컬은 그래도 일년에 한 두번은 봤던 것 같은데, 보고 싶었던 뮤지컬들도 분명히 있었던 것 같으나..요즘 야구 직관에 다시 빠지게 되고 굿즈들을 사면서 소비를 하다보니 뮤지컬도 금액대가 있는 취미이다보니 뒤로 좀 밀렸던 것 같다.

    그러다가 디슈가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가 뮤지컬 내한 공연을 한다고 보러갈 사람을 찾길래 콜!을 외쳤다.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고 싶어졌던 것 같다. 영화 원작이 있는 뮤지컬인데 이 영화를 보지도 않았고 오 홀리데이! 라는 노래가 유명하다는 사실만 알고 있던 상태였고 영화를 보고 가야되나? 했는데 연말이라 약속을 다니다보니 그것도 실패했지만! 일단 고!!

    그래도 오랜만의 뮤지컬이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신도림으로 고고! 평일 낮 공연 할인이 있어서 그걸로 예약해서 연차를 쓸까 했는데 럭키! 마지막날이라고 조기 퇴근을 해준 덕분에 연차도 아끼고 간단하게 점심도 먹고 입장할 수 있었다. 디큐브는 항상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서 보이는 배우들과 메인 포스터들을 보면 벌써부터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XD

    오늘의 캐스팅보드! 한국인 배우도 있어서 볼 때마다 왠지 반가운 기분이었다!😆

    내한공연의 경우 자막을 봐야해서 약간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이번에 앉았던 자리는 자막 모니터가 바로 앞에 있어서 자막을 확인하면서 보기가 너무 좋았다. 내 바로 옆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모니터 간격이 너무 넓어서 자막을 보기 불편하셨는지 결국 자리를 옮기셨다ㅠㅠ 그리고 자막을 센스있게 만들어놔서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노래도 너무 좋았고 공연하면서 박수도 치고 환호도 하고 정말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뮤지컬이었던 것 같다. 인터미션에서 화장실에서도 다들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렸구 평일 낮 2시 공연이었어서 그런지 부모님 나이대의 어른분들도 많이 계셨었는데 다들 재미있게 보신 것 같아서 우리 엄마아빠도 보면 좋아하시겠다~ 싶었다.

    스토리 자체가 어렵지 않았고 나는 감독의 의도대로 울어! 하는 장면에서는 우는 편이라 그런가 마지막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눈물 한방울 또르륵- 흘렀다. 내용의 기승전결이 아주 깔끔하고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작품이었고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노래들도 너무 좋아서 집가면서 텍미어 헤~븐~~을 흥얼거리게되는 매력이 있었다!히히

    그리고 마지막 커튼콜까지 끝까지 놀아주는 뮤지컬이라니! 정말 너무 즐거운 뮤지컬이었다ㅠㅠ!! 1열에 앉아있었어서 배우분들이 내려와서 하이파이브도 같이 해주시고 너무 즐거웠다😝


    🚩좌석

    VIP석 1층 B구역 1열 13번

    -자막보기도 편하고 배우와의 하이파이브도 가능!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도 볼 수 있음. 단, 올려다보는 구조여서 목이 뻐근할 수 있음

    🚩예매처

     

    네이버 예약 :: 뮤지컬 <시스터 액트>

    2023.11.21 ~ 2024.02.11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booking.naver.com

     

    뮤지컬을 보고 나서 식당가에서 할인을 해줘서 식사까지 하고 집에가면 딱! 맞으니 참고! 단, 식당별로 메뉴 일부만 할인되는 경우가 있어서 잘 봐야한다는 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