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성수/서울숲]쵸리상경 : 솥밥 먹고 싶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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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디와 위시 야간 영화를 보고 삘받아서 디즈니 100주년 팝업을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위시 개봉+팝업 마지막주+주말 콜라보로 아침 일찍 갔지만 웨이팅 예약에 실패...^_ㅠ

    그래도 성수까지 놀러나온김에 오랜만에 성수에서 놀아보자! 하고 점심장소부터 물색했다.

    미리 찾아보지않고 나왔는데, 오픈 시간들이 다 늦은 편이여서 어딜가야하나..고민하다가 오픈 시간이 이른 편이고 한식이 땡기기도 해서 솥밥을 판다고 하는 쵸리상경으로 골랐다.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아직 가오픈인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인 것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음식 자체의 맛은 있었지만 운영과 서비스 측면에서 조금 개선되면 더 좋을 것 같긴함...😢

    쵸리상경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8-8 2층 쵸리상경
    11:00-22: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쵸리상경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07 · 블로그리뷰 1,878

    m.place.naver.com

     

    길찾을 겸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오픈 시간 20분 전쯤 도착을 했는데 옆집으로 추정되는 곳에는 웨이팅 줄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것과 달리 이쪽은 사람이 별로 안오길래 아직 안 유명한가..? 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우리 뒤로도 사람들이 줄서기 시작..!(근데 옆집은 줄이 진짜 길었었는데 어디었는지 궁금..)

    그리고 드디어 오픈! 근데 여기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우리가 제일 먼저 온 손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내 이후 서빙과 주문이.. 아무리 손을 들고 직원을 불러도.. 뒷쪽 자리라서 주문 받는 순서 자체가 미뤄졌다^^... 뒷쪽 자리라고해도 홀 자체가 크지 않았고 주방과의 자리가 가까웠는데 이런 부분이 공유가 안되어있는 것이 아쉬웠고.. 성수..뚝섬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웨이팅이 긴 곳은 웨이팅 시 메뉴판을 미리 나눠주거나 메뉴 주문을 미리 받아두는 편인데 (특히 솥밥은 조리 시간도 길다고 안내되어있는데!!) 웨이팅을 할 때부터 메뉴 주문을 미리 받아놓던가 메뉴판을 앞쪽에 배치를 해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일단, 기분은 살짝 상했지만... 한정 수량 판매였던 스테이크 솥밥과 맛있게 보이는 장어 덮밥을 주문했다.

    전복장도 맛있을 것 같았는데 다음에 먹게된다면 도전 해볼 것 같음..!

     

    먹을 때는 기분 좋게 먹자고!! 기다리는 동안 미역국과 간단한 반찬이 나왔는데 삼삼하니 계속 손이 가서 두부랑 고사리가 무쳐져있는 반찬은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하핳😋

     

    🌿메인 메뉴

    쌍디가 선택한 장어 솥밥! 장어가 아주 실하게 들어있었다! 같이온 밥그릇에 밥을 덜면 직원이 오셔서 솥밥에 물을 넣어주신당!

    장어랑 밥이랑 해서 먹으면 굿...!

     

    이건 한정 판매여서 구매한 스테이크 솥밥! 점심과 저녁에 각 20개씩만 판매 된다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생각보다는 고기가 얇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버터를 먹어봤을 때 레몬딜 버터인 것 같았는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다. 와사비랑 같이 먹어야 느끼함을 잡아주고 딱 좋은듯!  고기도 부드럽고 맛 자체는 좋았다! 근데 왜 한정 판매 메뉴인지는 살짝 의아하긴 했다..!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음. 물론 맛은 있었음!!!

    1차로 밥을 먹고 나서는 물을 부어둔 밥까지 먹으면 아주 든든쓰!!

     

    아무래도 회전율이 낮은 메뉴여서 그런가 나올때 되니까 웨이팅 줄이 꽤 길었는데 오픈 전에는 밖에서 웨이팅을 했지만 오픈된 이후에는 들어오는 입구 계단에 웨이팅 줄이 쭉- 늘어서 있어서 식사하는데 약간 부담스럽긴 했다 😅 날이 추워서 밖에 웨이팅 줄을 해놓을 수는 없지만, 솥밥 메뉴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감안하고 웨이팅 방식을 좀 바꾸는 것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아직 가오픈 단계여서 불편한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것 같고 개선해야할 부분이 느껴졌지만, 이런 부분들이 나아진다면 좋지 않을까싶었다! 솥밥이 생각나면 먹으러 올 의향은 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어보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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