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 급 다낭 여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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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6일 출발 비행기를 3월 4일 새벽에 결제하는 P의 여행. 일을 쉬는 동안 해외를 한 번 나갔다 와야지 했는데 시간 맞춰서 갈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서 해외 여행을 한 번도 나가지를 못했다. 그런데 막상 출근 날짜가 잡히고 나니까 이렇게 해외 한 번 안나가보고 출근하는게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혼자라도 갈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일단 질러! 하는 마음으로 비행기표 구매 완료. 이제 미룰 수도 없다. 얼른 숙소 구해야하는데 간단한 일정을 좀 짜야 숙소를 정할 수 있어서 호딱 정리 해야겠다. 

     

    그래서 어디를 가느냐? 바로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는 베트남 다낭으로 떠난다. 베트남은 나트랑 여행 때 한 번 가봤었고 다낭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이렇게 가게 될 줄이야. 사실 처음에는 치앙마이를 갈 생각이었다. 한 달 살기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곳이었는데 일단 비행기값이 너무 비쌌다. 내가 원하는 날짜 기준으로 70-80만원 정도였는데, 아니 내가 유럽갈 때 비행기가 그정도였는데! 진짜 비행기값이 많이 올랐구나 싶었다. 그러고보니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이번에 해볼껄. 혼자 떠난다는 생각을 못해봤던게 컸던 것 같다. 갑자기 아쉽네. 어쨌든, 그래도 이번 기회에 가볼까?했는데 3월에는 치앙마이가 화전 때문에 공기가 너~무 안좋다는 말을 듣고 미련을 버렸다. 그래서 가고 싶었던 곳 + 저렴한 물가 + 저렴한 비행기값 + 일정 적합 이라는 이유들로 최종 목적지는 다낭으로.

     

    일정은 3/6 저녁 뱅기 ~ 3/10 새벽 뱅기로 정했는데, 이 일정도 야구에 미친자의 마인드로 정했다는 것^^ 왜냐 3월 6일 2시에 최강야구 개막전 티켓팅이여서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3월 10일에는 WBC 한일전을 가족들과 메가박스에서 볼 계획이기 때문에 2박 5일(3일 풀일정)이 나에게 딱 맞았다. 타이트한 일정이긴 하지만 뭐어땨용! 즐겁게 놀고와야지!! 일단, 숙박은 최대한 안 옮기고 다니고 싶은데 호이안도 방문하고 싶어서 고민이다.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있는건 어쩔 수 없는듯?

     

    일단 당장 월요일 출발인데 주말에는 할머니 생신이라 부산을 갔다와서 정말 전 날에 이것저것 준비하는 중이다. 일단 비행기 + 첫 날 새벽에 도착해서 머물 숙소와 픽업 서비스는 예약 했으니까 이제 남은 기간동안 머물 숙소 정하고 예약하면 될 듯. 그나마 평일이라 숙소같은게 빡세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ㅠㅠ. 정말 무계획 인생에 또 이런 예시가 나오는구만.

     

    지금 정해진 것은 왕복 비행기, 첫날 새벽 숙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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