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23년 다이어리 추천📓

매 년 연말이면 준비하는 [다이어리]

예전에는 다이어리를 참 열심히도 썼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비슷한 일정이 많아지니까 매일 쓰지는 않게 되었던 것 같다ㅠㅠ

하지만, 다음해를 준비할 때 계속해서 다이어리를 준비하게 되는 마약같은 매력.

아이패드를 쓰고 있어서 굿노트로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스티커를 사서 붙이고 직접 손으로 쓰는 맛이 좋아서 종이 다이어리를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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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다이어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게 있는데

바로 먼슬리가 월-일 구성으로 이루어져야된다는 것!!

주말동안 여행을 가거나 일정이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구성은 필수다!

다만, 월-일 구성의 다이어리가 별로 없고

다이어리를 찾을 때 필터링을 걸 수 없어서 찾기가 너무 어려울 뿐...!

그리고 추가로 날짜형을 선호한다. 날짜를 매번 기입하는건 좀 귀찮아졌음.

 

 

다꾸를 본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구매를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2023년을 준비하면서 나는 딱 3개의 다이어리로 용도를 구분했다.

때마다 나의 삶과 성향에 따라 다이어리의 기준이 변경되는 것이 또 재미 포인트인듯.

 

<2023 캐럴의 다이어리>

1. 일기용 - 스크랩 스타일

2. 먼슬리 - 데일리 기록

3. 야구 노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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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기용 - 스크랩 스타일

이건 2022년에 사용하던 6공 다이어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스크랩의 특성상 용지를 뺀 상태에서 작성하는 것이 더 편하기도 했고 엽서, 포스터 등 다양한 속지들을 구멍을 뚫어 넣기만하면 되니까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매력이 있었다. A6 와이드형이 좋아서 사이즈는 이걸로 고정했고 속지는 JAM STUDIO 가 다양해서 여기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겉표지는 처음에는 종이로 된 걸 썼는데.. 오염에 취약해서 결국 다른 커버를 찾아 해맸다.

지퍼로 전체로 잠글 수 있는 커버를 원했는데.. 아니 왤케 다들 쓸데없이 가격이 비싼겨...;

열심히 서치한 결과 와우숍이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지퍼 6공 바인더 다이어리 커버>를 구매해서 아주 만족해서 사용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데 링 색상도 맞고 키링을 걸 고리도 있고 굿굿! 다음에 구매하더라도 여기서 구매할듯.

 

https://smartstore.naver.com/wowfancy/products/6819463119

지퍼 6공 바인더 다이어리 커버 : 와우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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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먼슬리 - 데일리 기록

오첵 2023 먼슬리플래너 A4(날짜형)

일단 2022년에는 6공 다이어리에 먼슬리 + 일기(스크랩)을 모두 작성했다.

하지만 6공 다이어리에 들어가는 먼슬리의 경우 칸이 너무 작아서 스티커를 붙이고나면 투머치토커인 나에게 남은 칸이 너무 적었다ㅠㅠ

무지 페이지에 일기를 쓰는 경우는 할말이 많은 경우에 쓰고 있었는데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건 아닌데 먼슬리에 쓰기에는 칸이 너무 작은 딜레마에 빠져 2023년에는 먼슬리와 일기 다이어리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기왕 사는김에 먼슬리가 아주 큰걸로 사자!!^^ 하는 마음으로 A4사이즈로 구매했다.

배송온걸 보니까 좀 많이 크긴한데..; 집에서 기록하는 편이고 휴대성은 중요하지 않아서 일단 써보는걸로..! 칸이 큼직큼직해서 마음에 든다.

월-일 구성 최고 :)

A4사이즈가 너무 크다 싶으면 이 브랜드의 다른 다이어리를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먼슬리가 월-일 구성이여서 너무 좋음 ㅠㅠ 배우신 분들!!

 

텐바이텐 10X10 : 오첵 2023 먼슬리플래너 A4(날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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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구 노트 New!

2023 Dot Your Day Diary (날짜형)

그리고 23시즌을 맞이하여 새롭게 추가된 다이어리.. 야구 노트가 되시겠다^^;;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가 뭐냐- 하면 야구였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던 선수의 충격적인 이적 + 일이 바쁘기도했고 다른 취미생활들도 가져보고 게다가 코로나 시즌에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야구에 대한 흥미가 살짝 식어있던 상태였다.

그러다가 일을 그만두고 쉬는 동안 쌍디와 홈구장인 사직구장에 가서 13대 0으로 이기는 경기를 보고와서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갑자기 불타오르기 시작! 이대호 은퇴시즌을 맞아 은퇴투어도 다니고 하면서 직관을 가기 시작하니까 야구를 열심히 챙겨보게 되었다ㅠㅠ

직관을 가지 않더라도 하이라이트나 이긴 날은 풀경기를 보기도 하면서 야구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기록을 남기려면 먼슬리는 너무 작고 매번 스크랩처럼 열심히 꾸미면서 쓸 건 또 아니고 해서 기록을 미루다보니 생생했던 경기의 감동이나 느낌들이 그냥 흐려지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다ㅠㅠ 그래서 야구 경기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다이어리를 구매했음 :)

 

이건 먼슬리 + 위클리 구성으로 구매를 했는데 먼슬리에는 경기 일정 + 직관 일정 기록을 하고 위클리에는 경기 후기를 적기 위해서였다 :)

먼슬리 - 위클리가 반복되는 구성이고 매 월이 끝나는 달에는 총정리 페이지가 있어서 월간 기록 정리나 MVP 선수 들을 정해서 작성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XD

특히, 야구는 3연전을 하게되면 화수목 / 금토일 이기 때문에 역시나 월-일 구성이 제일 중요했기 때문에 이 다이어리가 딱이었음!

색상이 이쁜게 많아서 고민고민했는데, 클래식 유니폼 색상과 비슷한 코튼 아이보리로 구매 완료!

*인기있는 색상의 경우, 텐바이텐에서는 품절이지만 네이버 검색을 하면 아직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었음!

 

1월 부터 시작하는 다이어리여서 12월은 보내고 그 다음부터 열심히 써야지!!

일단 4월 1일 개막전은 스케줄에 적어놔야지 흐흐🥹

텐바이텐 10X10 : 2023 Dot Your Day Diary (날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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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내가 구매하지 않았지만 구매 욕구가 가득했던 제품들.

(대부분 월-일 구성이 아니여서 패스한 경우가 많다ㅠㅠ 나는야 월-일 광공^^)

개인적으로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특징이 있는 다이어리가 좋은 것 같다.

 

 

1. [날짜형] 2023 라이프가드너 플래너

일단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가격도 13,800원이면 너무 비싸지도 않고.

PVC 커버가 있어서 오염 방지에도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이렇게 한 페이지에 세로형으로 작게 되어있는 먼슬리 구성이 넘나 독특하고 좋았다.

한 쪽면에는 내 마음대로 스크랩이나 다른 방법들로 활용하기가 좋아보였음!

위클리도 투두 리스트와 아래 부분에 있는 작은 메모 영역이 포인트 되어서 좋아보였음.

진짜 월-일 구성이 있었으면 바로 구매했을 것 같다ㅠㅠ

텐바이텐 10X10 : [날짜형] 2023 라이프가드너 플래너

 

2. 2023 페이스 메이커

요건 월-일 구성인데 프로젝트 일정을 관리하기에 딱 좋아보이는 구성이었다. 가격도 좋고!

다만 프리노트 페이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리나 일기를 쓰는 것보다는 스케줄링하는데 더 좋은 것 같아서 구매는 패스.

하지만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구매하게 될 것 같은 플래너인 것 같다. 회사용 다이어리도 따로 구매하기 때문에^^...

텐바이텐 10X10 : 2023 페이스메이커

 

3. 콤마비 2023 비비드무드 위클리 플래너 다이어리

위클리가 양옆으로 있어서 적당히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딱일 것 같은 다이어리1

스프링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180도로 안정감있게 펼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아보였다.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쁘고 월 별로 컬러가 달라지는 점도 지겹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인듯.

텐바이텐 10X10 : 콤마비 2023 비비드무드 위클리 플래너 다이어리

 

4. 아이코닉 2023 브릴리언트 데일리 다이어리 (플래너)

네 칸 구성의 데일리 스케줄러/다이어리로는 제일 좋았던 다이어리! :)

시간이 지날수록 일기 내용을 길게 쓰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먼슬리로 이동한 나였지만.. 데일리 일기를 작성하기에는 이 다이어리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한 페이지가 다이어리인건 내용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고 그렇다고 8칸으로 나누어진 위클리는 자유롭게 작성하는게 좀 힘든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렇게 먼슬리 옆에 미니 먼슬리가 있어서 개인일정 + 회사일정 등으로 나누어서 작성하는 것처럼 2개의 먼슬리를 내 기준에 맞춰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데일리 일정도 줄이 쳐져 있어서 글씨가 삐뚤빼뚤한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었음 XD

이번 야구 노트 구매 시에도 고려했었지만 월-일 구성이 아닌 부분에서 탈락한 비운의(?) 다이어리.

텐바이텐 10X10 : 아이코닉 2023 브릴리언트 데일리 다이어리 (플래너)

 

5. 아이코닉 오피스 플래너

이것도 회사용으로 잘 쓰겠다~ 싶었던 다이어리다! 이름부터 회사용이라는걸 아주 티내는 중.

월-일 구성은 아니지만, 근무할 때 주말 근무를 하지 않는 업종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을 것 같다.

주중 일정에 집중해서 토-일 칸 자체가 작게 구성되어있고 월-일 구성이지만 일요일은 기록칸과 동일한 컬러로 되어있어서 자연스럽게 월요일이 처음인 것처럼 구성되어있다. 애초에 월 구성이 6주로 되어있어서 가끔씩 월 말 날짜가 반으로 쪼개져있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만족스럽다.

회사용 다이어리의 경우 세로형으로 되어있는 걸 기존에도 잘 썼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레이아웃이여서 만족스럽다.

상단에는 주요 일정, 프로젝트 등을 기입하고 하단에는 데일리 체크리스트와 시간대 별 일정을 작성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다른 연차 기록같은 것도 있는데 그런건 거의 회사 사이트에서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잘 쓰는 사람들은 쓰겠지만 나한테는 그렇게 매력적인 페이지는 아니긴 함. 그래도 구성에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_^

텐바이텐 10X10 : 아이코닉 오피스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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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2년이 다 지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지만..ㅜㅜ

다가오는 2023년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고생많았던 2022년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