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카페] 카페 얼트

지난 기록이지만 차근차근 쌓아보는 중 :)

내 생일 기념으로 호캉스를 떠난 날이었다.

 

원래 주년 기념일과 각자의 생일에는 여행을 떠나고는 했고 생일 기념 여행은 해외로 나갔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해외 여행을 갈 수 없으니 호캉스를 많이 즐기게 되는 것 같다.

동남아쪽 호텔들처럼 뭔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게 없기는 해서 길게 머물지는 않게 되는 것 같지만..

 

이번에는 네스트 호텔로 정하고 3시 입실 전 근처 카페에 들리기로 해서 방문했던 카페 얼트.

약간 동떨어진 건물이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엘레베이터를 빠져나오니 여기가 맞습니다~ 하는 입간판이 보여서 안심했다!

 

 

유명한 카페라고 해서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좌식 좌석은 가득찼지만 다른 좌석은 텅 비어있었다.

생각보다 내부는 아담했고, 베이커리는 광활하게 펼쳐져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ㅋㅋㅋ

 

 

뭘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제일 비주얼이 눈에 들어오는 콘스콘 하나와

마시멜로가 올라간 스모어 그리고 망고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감성적인 느낌이 가득한 인테리어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와 푸른빛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답답함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전체가 통창으로 이루어져서 막혀있는 느낌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다.

저녁에는 이런 분위기가 아닐 것 같고..

확실히 날이 밝을때에서 노을질때쯤, 날이 좋을때 오면 이 카페의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서해 바다인데도 부두쪽이라서 그런가 깊어보이고 파란 바다여서 너무 좋았다.

이날따라 하늘은 또 왜이리 예쁘던지~

 

 

 

스모어랑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지만 제일 기대했던 콘스콘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갓나왔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식어서 떡져있는 느낌..ㅜㅜ

그래도 풍경이 좋았으니 봐준다!

 

 

3시 체크인이었기 때문에 슬슬 일어났는데 좌석이 꽤나 비어있어서 찍어봤다.

통창에 파란 바다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파란빛이 도는 듯 :)

다음에도 방문해볼 것 같은 카페였다!

 

 

 

📌위치

인천 중구 은하수로 1 오션뷰빌딩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