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후기 ①
3주년 기념으로 제주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눈물을 머금고 취소를 결심했다.
9월부터 예약했던 여행이라 맴이 아팠지만...😥
여행을 가긴 좀 그래서 호캉스를 가기로 했고
고민과 추천을 받고 최종적으로
"신라호텔" 로 결정!!
그중에서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포함된 룸으로 예약했다.
어반아일랜드도 포함을 할까 싶었지만,
3월이라 아직 쌀쌀할 것 같아서 패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예약한 이유는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생각하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었다.
특히, 식사류가 4번이나 제공된다는게 포인트!😋
제공되는 혜택은 간단하게 아래에 정리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
라운지 이용 23F
조식(1F The Parkview) : 06:30 ~ 10:00
라이트 스낵 / 브런치(토.일.공휴일) : 11:30 ~ 13:30
애프터눈 티 : 15:30 ~ 17:00
해피 어워 : 18:00 ~ 22:00
미팅룸 1시간 사용
PC 이용 무료
-
호텔 시설 이용 3F
체련장, 실내사우나 : 05:30 ~ 22:30
실내 수영장 : 06:00 ~ 22:00
예약
예약은 신라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예약을 했다.
예약할 때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긴 하지만
해당 카드로 바로 결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체크아웃 후에 실제 결제가 이루어진다.
▼신라호텔 홈페이지▼
The Shilla Hotels & Resorts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www.shillahotels.com
예약은 이게 예약이 된 건가? 싶은데
예약이 된 게 맞더라
금-토로 예약했는데,
그 주 화요일에 예약 확인 문자가 왔다.
문자가 오고나서야 예약이 되었다는게 조~금 실감이 났다.
체크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신라호텔의 23층에 위치해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코로나 때문인지 체온을 체크한다.
그다음에 예약자 성함을 체크하는데,
우리는 이그제규티브 라운지를 예약했기 때문에
23층으로 가라고 안내를 받았다.
우리는 기념일 케이크를 사 갔는데
룸 내부 냉장고가 작아서 맡겨놓는 걸 추천 해주셨다.
필요할 때 가져다 달라고 요청을 하면 된다고 해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맡겨 놓은 뒤 23층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면 체크인 서류를 작성한다.
신용카드로 보증금이 우선 결제되는데
이 금액은 체크아웃할 때 결제 취소가 되고
숙박비 + 추가 사용금액(미니바 등)을 합산하여
최종 결제가 이루어진다💸
체크인할 때는 시티뷰와 남산 뷰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시티뷰가 야경이 예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시티뷰를 선택했다
룸 컨디션
룸에 들어가는 순간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올라가는데
그것조차 뭔가 멋있어 보이는 것..
창이 넓어서 갑갑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날씨도 좋아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예뻤다 ㅎㅎ
호캉스를 하면 침대에 뛰어드는 맛이 있는데
역시, 소파랑 침대도 아~주 푹신푹신 했다!
욕실은 깔끔한 편이었고,
샤워실과 화장실, 욕조는 분리되어 있었다.
방 자체는 생각보다는 크기는 큰 편은 아니었다.
그냥 둘이 지내기에 괜찮은 정도?
왠만한 용품들도 다 있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충전기 선도 있고 HDMI 선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일 때문에 노트북을 들고 와서
저녁에 노트북과 TV를 연결해서 영화도 봤다.
침대 옆에 서랍을 열면 콘센트 꽂을 자리도 있다
(우리는 다음날 알아서 저녁에 충전하면서 폰을 못함😅)
첫날 일정은 애프터눈 티 - 실내수영장 - 해피아워로 생각했는데
먹는 후기는 한 번에 몰아서 작성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실내수영장 후기를 먼저 작성해보려고 한다.
실내수영장
수영장은 3층에 위치해 있는데
투숙 기간 동안 횟수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열쇠를 받아서 들어가면 배정된 신발장 & 락커가 있다.
락커 수가 많아서 모자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다.
번호키를 가져다 대면 열리고 한 번 더 가져다 대면 잠긴다.
내부가 약간 복잡해서 길이 자꾸 헷갈리기는 했다;;
(어쩔 수 없는 길치의 삶)
날이 아직은 쌀쌀해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맨 오른쪽은 피트니스 회원 전용이라 1,2번 라인만 이용할 수 있었다.
물은 들어가서 놀면 적당한 온도였는데
물에서 나오면 조금 쌀쌀했다.
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수영모를 꼭! 착용해야 하고
수영모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창 밖으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예뻤다.
오랜만에 수영을 하니까 가만히 떠있기만 해도 행복..🥰
여유로움이 가득 느껴지는 그런 기분🧜♀️🧜♀️🧜♀️
슬슬 배가 고파져서 수영을 마무리하고
내부에 있는 자쿠지에서 몸을 따뜻하게 데웠다.
여기도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러고 나서 샤워실로 향했다.
샤워실 내부에 탈수기와 수영복을 담을 수 있는 지퍼백도 있다.
탈수기 성능이 좋아서 몇 번 돌리고 나니 뽀송하게 말라있었다.
샤워실 밖에는 건조기도 있는데
건조기 사용 시에는 수영복이 손상될 수 있다고 적혀있어서
필요한 사람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샤워실 내부는 개별로 다 나뉘어 있었는데
이런 데서도 섬세한 차이가 있구나 실감했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수건 모두 구비되어 있다.
헤어드라이기도 화력이 아주 좋았다.
기분 좋게 샤워를 마치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
4끼의 식사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Ca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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